대구의 실내건축의 수요는 얼마나 되나?

실내투시도의 쓰임새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주 중요한분야에 쓰이게 됩니다.

사장님이나 회장님 연배 되신분들의 학력이나 수준도 이제는 대졸이 많고 

사물을 보는 안목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짐으로

디자인 분야에 있어서 아주 작은부분들도 디자인에 신경써야 할일이 많아졌습니다.

마트에 테이블 한개,또는 옷걸이 한개를 납품할때에도 

디자인이 계약을 성사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니

실내인테리어는 두말할 필요는 없겠죠? 

물론 대구도 예외는아니라 하고싶지만. 

아직은 디자인보다 견적금액에 따라 최종결정되는 경우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ㅋ

최근작업은 아니지만 

발주처의 요청으로 반년동안은 아래 실내디자인투시도를 공개하지않았습니다.

대형마트 카운터컷입니다. 

고담대구라 불리우는 도시의 금액의 최소투자로 만들기 위한 디자인으로는 아주 잘나온듯 보입니다.

두번째 투시도는 과일과 야채선반표현입니다. 각각의 디자인이 있어서 디자인대로 모델링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벽면과 천정의 색감은 가장어둡고 바닥은 아이보리계통으로 어두운실내분위기를 조화롭게 명암조절을 하였습니다.

식육고기의 진열대입니다. 천정과 바닥의흑백의 조화속에 붉은계열의 색감이 눈에 가장먼저 들어오게 됩니다.

아래실내투시도는 두명의 사람이 썰렁함을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는 역할을 하게되네요.

많이 아쉬운부분인데 전체벽면에 마트로고가 들어가있습니다. 실제 운영하게 되면 각종 포스터나 광고물이 부착되겠죠?

아마도 카트기가 배치될 장소인듯 합니다.

생선과 수산물판매영역투시도입니다. 진열대의3d작업은 모두 흰색,미색으로 표현하고 걸레받이부분을 검게 띠를 주어 균형을 맞추었네요.

안쪽 생선벽면포스터가 인상적입니다. 더 강한 포인트를 한군데 더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걸 하는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래투시도5개의 실내디자인은 위의 투시도5개디자인의 색감만 살짜가바꾼 작업입니다.

전체적으로 미색으로 밝게 표현을하여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위 5개의 실내투시도는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분위기라면 아래실내투시도5개는 

대형마트 분위기라 할수있겠습니다.

아래투시도 또한 천정이 밝은것도 시선을 과일로 끌어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다소 아쉬운것은 비록 사람들의 시선이 안가는 천정이지만 

회색정도로 칠해주는것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주는데 좋은 역할을 할듯합니다.

아래 식육칸투시도 역시 흰색벽면 역시 밋밋한느낌이 듭니다. 간접광을 쎄게 주는것도 좋겠지만 

진한 색감을 약간 사용하여 밋밋함을 없애주는것도 좋겠네요.

카운터 상단의 바리솔전등의 색감을 연노랑이나 연파랑으로 파스텔톤을 내어주는것이 좋을듯해 보입니다.

벽면의 흰색타일이 매우 세련되지못해 보입니다.

다운라이트 케이스나 배관색감이라도 조절하여 주는것도 좋을듯해보입니다. 급한작업을 진행하여 

두번째 제안투시도작업은 대충 진행하여 생각하여 작업할 여유가 없다보니 부족한것이 몇가지 보입니다. 

대구에서 실내투시도작업물의 수준을 끌어올리기란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모든사람들이 급하고 뒤에서 쫏아오는 사람들이 자기를 노리고 달려오고 있다고 

스스로 믿는 믿음이 강하여 일단 일을 받으면 일상생활은 포기해야 합니다. 

작업을 번개처럼,

결제는 치매노인처럼 

해주는것이 대구,경북지역 발주처의 습관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이제서야 육신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은 늘 적응이 안되어 뇌속에서 피곤해를 외치고있네요.ㅋㅋ

하지만 제가 살아있는한 대구에서 실내투시도의 디자인에 대한 일등을 향한 열정은 식지않을것이기에 성질급하신 발주처분들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대구불경기가 현재 사상초유이지만 일만 맡겨주시면 멋진결과물과 행운까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v